[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삼성의 브랜드 가치가 99조원으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지만, 지난 해 3위였던 구글에 밀렸다.
14일 영국의 브랜드 평가기관인 브랜드파이낸스가 지난달 발간한 '2016 글로벌 500 연례 보고서'를 보면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831억8500만달러(약 99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817억1600만달러보다 1.8% 상승한 것이다. 순위로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하락, 3위를 차지했다.
브랜드파이낸스는 브랜드경쟁력지표(BSI)와 브랜드 충성도, 브랜드 매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브랜드 가치를 달러로 환산했다.
지난해 3위였던 구글(941억8400만달러)은 올해 2위로 삼성과 순위를 맞바꿨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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