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택지에서 분양가상한제를 폐지한 후 분양가격이 오르자, 동호수 자유선택제를 근간으로 하는 동호인주택과 공동구매 방식이 인기를 얻고 있다. 경남 김해에서 삼계두곡지역주택조합이 쌍용건설과 함께 건립예정인 ‘삼계 쌍용예가 아파트’도 그 방식을 이어가고 있다.
쌍용예가 아파트단지는 김해 삼계동에 입지한 약 81,500㎡의 사업부지에 지하 2층~지상 25층 23개동에 총 1,922세대의 대단지다. 전용면적은 △64㎡형 △75㎡형 △84㎡형으로 3가지로 구성돼 있다.
모든 타입의 현관에 다양한 수납공간이 있으며 팬트리 공간을 설치하고 방마다 수납공간을 만들어 공간 활용성을 효율화했다.또한 최신 스마트기술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하여 세대내에 다양한 시스템과 품목을 도입했다.
더불어 단지내에는 지상주차를 없애고 대신 단지 전체를 공원같은 시설을 조성한다. 테니스ㆍ베드민턴ㆍ농구ㆍ게이트볼ㆍ퍼팅 등 운동시설과 헬스가든을 설치하여 연령과 취미에 맞는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생태연못, 벽천 등 친수공간, 향기정원, 잔디마당과 곳곳에 설치된 휴게쉼터와 마운딩 조경시설, 단지 외곽에 산책로 등 공원같은 시설이 제공된다
삼계두곡지역주택조합에서는 사업부지 약 96%의 매입계약을 완료하고, 추가로 학교용지까지 마련해 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해 두고 있다. 조합원 가입자가 원할 경우 주택전시관에서 이에 관한 관련자료를 열람해 주고 있어 언제든지 확인 가능하다.
한편, 현재 김해시청 맞은 편 김해시 삼정동 472번지에 있는 주택홍보관에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4월 28일 창립총회가 있을 예정이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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