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의 결정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동작갑 지역은 새누리당이 내리 5선을 한 지역"이라며 "그간 천신만고의 노력끝에 연속 3선을 할 정도로 밭을 단단하게 일궈 경쟁 상대가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전 의원은 이날 측근비리로 지목된 보좌관 문제와 관련해 "보좌관 문제는 이미 법원의 판결 내용에도 나와 있듯이 사적유용이 아닌 전액 선거자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증명되어, ‘비리’가 아닌 ‘표적 정치탄압’으로 드러났다"며 "오히려 당시 야당 원내대표로서 검찰의 혹독한 수사와 조사를 받아, 누구보다도 도덕성에서 객관적인 검증을 받은 것인데 이것이 어떻게 결격사유가 되는 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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