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갈색 지방이란 열 발생시키는 '착한 지방'…어떻게 얻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과. 사진=아시아경제DB

사과. 사진=아시아경제DB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다이어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살을 빼는 데 도움을 준다는 '갈색 지방'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갈색 지방이란 비만을 유발하는 백색 지방을 태워 열을 발생시키는 역할을 하는 '좋은 지방'을 말한다.
갈색 지방은 미토콘드리아가 풍부해 열을 생성하는 기능을 한다. 신생아 시기에는 많이 발견되지만 성장하면서 대부분 사라져 성인 육체에는 약 50~100g 정도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갈색 지방을 얻을 수 있는 대표적 음식으로는 사과가 있다. 사과 껍질에 들어있는 우르솔산 성분은 칼로리 연소 기능을 지닌 인간의 두 조직인 근육과 갈색지방의 양을 증가시켜 비만을 억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갈색 지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카테킨이나 L-카로니틴, 오메가-3, 캡사이신 등의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오메가-3가 함유되어 있는 연어 역시 지방 연소에 좋은 음식이다.
카테킨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녹차가 있다. 녹차 특유의 떫은 맛을 내는 카테킨은 체내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식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이밖에 갈색 지방을 늘리는 방법으로는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을 키우는 것이다. 운동으로 근육을 자극하면 근육세포에서 '이리신'이라는 호르몬이 생성돼 백색지방을 갈색 지방으로 바꾸는 역할을 해준다. 유산소 운동보다는 팔굽혀펴기나 스쿼트, 윗몸 일으키기 같은 중·저강도의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