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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시즌 맞은 식품업계, '신사업 추가·이사 선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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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년만에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는 신격호 총괄회장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휠체어에 앉아 이동하고 있다. / 사진=아시아경제 DB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휠체어에 앉아 이동하고 있다. /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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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정기 주주총회(주총) 시즌이 돌아오며 식품업계가 사업다각화를 위한 신사업 추가,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11일 신세계푸드, 신세계인터내셔날, 광주신세계, 신세계 I&C, 신세계건설, 이마트 등 상장계열사 7곳 모두 주총을 실시한다.
신세계푸드는 다양한 영역의 사업을 추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주총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업 ▲가전제품 소매업 ▲식탁 및 주방용품 소매업 등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안건을 제출했다.

또 신세계푸드는 감사위원회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해 감사위원회 설치를 추진한다.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음료는 25일 주총을 진행한다. 롯데제과 정기 주총에서는 오는 28일 임기가 만료되는 신격호 총괄회장을 재선임하지 않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안건이 통과되면 신 총괄회장은 49년만에 등기이사직을 내려놓게 되며 이 자리에는 신동빈 회장의 측근으로 꼽히는 황각규 롯데그룹 사장을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그룹 내 계열사 등기임원에서 모두 물러나면서 전문경영인 체제 강화에 나선다.

18일 열리는 CJ 주총에서는 이 회장을 대신해 신현재 CJ주식회사 경영총괄 부사장, 허민회 CJ제일제당 경영지원 총괄 부사장을 각각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같은 날 CJ제일제당 주총에서도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허민회 총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아울러 CJ제일제당은 식용곤충 사업 진출을 위해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안건을 올렸다. CJ제일제당은 종자연구법인인 CJ브리딩을 통해 한국식용곤충연구소(이하 곤충연구소)와 손잡고 식용곤충 사업의 타당성 및 시장성 검토를 마친 것으로 알려진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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