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아프리카TV가 청소년을 상대로 선정적인 댓글을 단 이용자에 대해 영구정지 조치를 취했다.
아프리카TV는 지금까지 이용자가 방송을 보기 시작할 때 청소년 보호 내용을 담은 공지를 게시했다. 불건전한 채팅을 방지하는 금칙어 자동 차단 기능도 적용하고 있다. 원칙적으로 14세 미만은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할 수 없다.
아프리카TV는 이번 일을 계기로 불건전한 채팅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강화된 이용자 규제강화 정책을 마련했다.
장동준 아프리카TV 상무는 "일부 이용자들의 채팅행위가 건전한 방송문화를 해치는 것에 대해 아프리카TV는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고,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청소년 보호와 건전한 채팅 문화 형성을 위해 방심위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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