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자동차 부품 분야 세계 3위 기업(매출 기준)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얻어질 기대이익은 매출, 직접고용, 생산유발, 부가가치 유발, 수입대체 효과 등이 꼽힌다.
도는 안희정 도지사와 구본영 천안시장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현지에서 컨티테크 플루이드(ContiTech Fluid Ltd·이하 컨티테크)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한 투자비용은 1900만달러로 도와 천안시는 공장설립이 원활하게 진행돼 가동될 수 있도록 각종 인프라와 행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컨티테크 유치로 향후 5년간 매출 3650억원, 직접고용 350명, 생산유발 3000억원, 부가가치 유발 6000억원, 수출 1350억원 및 수입대체 1150억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희정 지사는 “컨티테크의 투자는 국내 자동차 부품 분야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컨티테크가 소기의 투자 성과를 거두고 기업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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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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