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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방송 심의 상정 안건 중 절반 이상이 종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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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선거방송 심의 상정 안건 21건 중 11건이 종편
시사 프로그램서 편견 개입된 용어 사용 및 공정성 위반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최대권)는 상정된 심의안건 21건 중 종합편성채널이 11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지상파방송과 종합유선방송(SO)은 각각 5건이었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총 상정 안건 21건 중 법정 재제 4건, 행정 지도 12건, 문제 없음 5건을 의결했다.

종합편성채널은 총 11건 중 법정제재 1건, 행정지도 5건, 문제없음 5건의 의결을 받았다. 지상파방송은 총 5건 중 법정제재 2건, 행정지도 3건, 종합유선방송(SO)은 총 5건 중 법정제재 1건, 행정지도 4건으로 지상파방송에서 법정제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위반유형 별로는 종합편성채널은 시사·보도프로그램에서 출연자가 감정이나 편견이 개입된 용어를 사용하거나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을 위반한 내용이, 지상파방송은 '여론조사 보도기준'과 '후보자 출연제한' 위반이 많았다.
종합편성채널은 11건은 모두 시민단체 등의 민원 건이었다. 지상파방송은 5건 중 민원 3건, 모니터링 2건, 종합유선방송(SO)은 5건 모두 모니터링에 의해 상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관련 심의규정 위반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음을 우려하고, 향후 심의규정 위반 정도와 반복 위반 여부 등을 고려해 제재수위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공직선거법'에 따라 운영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4일에 출범하여 올해 5월 13일까지 5개월간 운영되며, 회의는 매주 월요일 오후 4시에 개최된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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