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숲 속의 전남’만들기의 미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숲사랑소년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숲사랑소년단은 인성교육의 대표 청소년단체로, 산림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나눔과 실천을 통해 사회에 공헌할 의지가 있는 올바른 인성을 지닌 청소년을 육성할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다.
신청은 위촉된 지도교사가 숲사랑소년단 누리집(www.greenranger.or.kr)에서 학교코드를 부여받아 등록하면 된다.
숲사랑소년단으로 선발된 지도교사와 단원에게는 국가나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자연휴양림 무료 입장, 각종 체험 프로그램 참가비 할인, 해외연수, 정부 포상 기회, 봉사활동 인증, 청소년단체 활동 학교생활기록부 등재, 1년간 보험혜택, 산림청이나 도에서 운영하는 산림교육 및 산림문화체험 프로그램 우선 참여 기회 등이 제공된다.
전라남도는 지금까지 성인 1천여 명의 숲사랑지도원을 위촉해 불법 산림 훼손, 쓰레기 투기 감시 및 계도, 산불 예방 신고 등 산림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유아, 청소년 대상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산림복지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하는 숲체험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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