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소니코리아가 고해상도 오디오를 지원하는 하이 레졸루션 카오디오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하이 레졸루션 카오디오 리시버 'RSX-GS9'은 세계 최초로 DSD(Direct Stream Digital) 데이터를 PCM 변환 과정 없이 출력하는 네이티브 DSD 기능을 탑재한 카오디오다. 이를 통해 다양한 원음 파일을 왜곡 없이 생생하게 들려준다.
또 운전시 발생할 수 있는 진동과 노이즈를 최소화한다. 반공명, 저소음 설계를 위한 고강성 듀얼 레이어 섀시 구조를 채용해 일반 카오디오 보다 약 300% 이상 진동을 감소시키며, 자동차의 거친 진동으로 인한 공진현상도 억제해 맑고 깨끗한 음질을 유지한다.
RSX-GS9과 호환되는 4채널 앰프 'XM-GS4'와 슈퍼 트위터 'XS-GS1'도 함께 출시된다. 4채널 앰프 XM-GS4는 10Hz에서 100kHz에 이르는 초광대역 주파수를 재현해 HRA 특유의 초고음역대를 보다 명확하게 구현한다. 직류 저항이 낮은 트로이달 코어 트랜스 및 내구성이 강한 알루미늄 케이스를 채용해 노이즈를 최소화하고, 선택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스피커에 맞춰 교차 주파수를 제어할 수 있는 가변 로우패스·하이패스 필터를 제공한다.
하이 레졸루션 카오디오 리시버 RSX-GS9은 블랙 단일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249만원이다. 4채널 앰프 XM-GS4와 슈퍼 트위터 XS-GS1의 가격은 각각 54만9000원, 34만9000원이다.
소니코리아는 하이 레졸루션 카오디오 시스템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store.sony.co.kr) 및 모바일앱, 11번가에서 예약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store.son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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