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이날 "도시의 재구성을 통해 대한민국을 재구성 할 수 있는 단초를 찾아보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먼저 예비후보자 등록이 지연된 것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기존 선거구의 위헌판결에 따라 법정 선거구가 사라진 어제까지 예비후보 등록은 편법이고 활동은 사전선거운동"이라며 "입법 기관에 들어가겠다는 제가 엄연한 불법과 편법임을 알면서도 상황논리에 따라 예비후보로 나설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도입 논란, 개성공단 폐쇄, 정부의 노동개혁 등을 거론하며 "대한민국은 브레이크가 고장난 급후진 차량"이라며 "연애하고 결혼하고 자녀를 낳는 그 자연스러운 삶의 길을 포기하도록 만든 것은 우리 젊은이들의 나태가 아니라 그 부모 세대들이 만든 잘못된 사회구조"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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