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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캐스트 2세대·오디오 출시…"추천·제어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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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캐스트 2세대, 추천기능·제어·미러링 기능 강화
어떤 스피커든 연결 가능한 '크롬캐스트 오디오'도 출시


크롬캐스트 2세대로 TV에서 '뽀로로TV'를 작동시키는 모습.

크롬캐스트 2세대로 TV에서 '뽀로로TV'를 작동시키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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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구글이 크롬캐스트 2세대와 크롬캐스트 오디오를 국내에 출시했다. 와이파이 환경에서 TV와 스피커만 있다면 어디서든 모바일 콘텐츠를 고품질 화면·음질로 즐길 수 있다.

구글코리아는 2일 강남구 대치동 푸르지오밸리에서 '크롬캐스트 2세대와 크롬캐스트 오디오' 출시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

구글의 크롬캐스트는 2014년 출시된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기기다. 동글 형태의 기기가 와이파이를 통해 비디오·오디오 콘텐츠를 수신하고 TV를 통해 재생할 수 있다. 1세대 제품은 전 세계에서 2000만대 가량 판매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크롬캐스트 2세대는 디자인과 성능이 개선됐다. 동그란 모양에 TV에 꽂기 쉽게 연결선 디자인을 바꿨다. 최신 와이파이 기술 사양을 채택해 버퍼링 시간을 단축시켰다. 블랙, 코랄, 레모네이드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크롬캐스트 앱에서는 '추천' 기능을 강화했다. 크롬캐스트 앱은 안드로이드와 iOS를 모두 지원한다. 크롬캐스트 앱은 현재 인기있는 콘텐츠가 무엇인지 소개하고, 이미 설치된 앱 중 크롬캐스트를 지원하는 앱이 무엇인지도 알려준다. 현재 크롬캐스트를 지원하는 앱은 유튜브, 구글플레이 무비, 푹(Pooq), 뽀로로TV, 에브리싱 등이 있다.

크롬캐스트 앱을 설치하면 크롬캐스트와 연동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TV에 재생되는 콘텐츠를 정지시키거나 볼륨을 조절하는 등 리모콘처럼 사용할 수 있다.

2세대 크롬캐스트는 구글의 웹브라우저 '크롬'의 TV 미러링을 지원한다. 미러링이란 스마트폰 화면을 더 큰 화면에 옮겨 그대로 볼 수 있는 기능이다. 크롬 미러링 기능은 오는 10월 출시되는 새 크롬 버전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크롬캐스트 2세대

크롬캐스트 2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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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크롬캐스트 오디오'는 어떤 스피커에나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스트리밍 기기다. 디자인은 레코드판을 본딴, 크롬캐스트의 오디오 버전이다.

크롬캐스트 오디오는 어떤 스피커나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블루투스 스피커 뿐 아니라 홈시어터 시스템, 데스크탑 스피커, 테이블 탑 라디오 등에 연결할 수 있다. 디지털 오디오용 RCA나 광학 입력도 지원한다. 앱을 실행해야 하기 때문에 크롬캐스트와 마찬가지로 와이파이 환경에서 작동된다.

국내에서 크롬캐스트 오디오를 지원하는 앱은 벅스, 지니, 엠넷이다. 재생 도중에도 스마트폰에서 울리는 벨소리나 알림이 스피커로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편리하며, 스마트기기를 들고 이동해도 끊김이 없다. 블루투스 스피커와 비교해 음원 손실이 적다는 것도 특징이다.

집안의 여러 스피커마다 '크롬캐스트 오디오'를 사용할 경우 그룹으로 묶어서 관리할 수 있다. 적은 비용으로 홈시어터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미키 김 구글 아시아태평양 크롬캐스트 파트너십 총괄은 "블루투스 스피커의 경우 음질이 다소 저하되지만 크롬캐스트는 무손실음원도 지원한다"며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할 경우 메시지 알림, 알람, 통화가 모두 스피커로 나오지만 크롬캐스트 오디오는 음악 재생만 연동되고 다른 기능은 스마트폰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크롬캐스트 2세대와 크롬캐스트 오디오 모두 가격은 5만4900원이다. 두 제품 모두 2일부터 하이마트와 지마켓, 구글스토어에서 판매되며 3월 중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국내에 크롬캐스트 2세대가 출시됐다. 가격은 5만4900원이며 코럴·레모네이드 컬러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국내에 크롬캐스트 2세대가 출시됐다. 가격은 5만4900원이며 코럴·레모네이드 컬러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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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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