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올해 예비군 병력동원훈련(동원훈련)이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시된다.
2일 병무청에 따르면 전시ㆍ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부대편성이나 작전 소요 병력을 충원하기 위해 예비역을 동원하는 병력동원소집은 대상 예비군만 40만여명에 이른다. 동원훈련에 지정된 예비군 중장교ㆍ부사관은 전역 1~6년차, 사병은 1~4년차가 대상이다. 올해 전역한 사람은 훈련 대상에서 제외된다. 동원훈련 소집 기간은 2박3일(28시간)이다.
동원훈련에 소집된 예비군은 영화관 등 문화시설 이용 때 훈련소집필증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최대 5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랜드와 롯데시네마(전국), 롯데월드, 서울N타워, 63빌딩 등에서 할인된다.
병무청은 "거주지에서 동원훈련 소집 부대까지 이동 거리가 먼 예비군들의 입소불편 해소를 위해 전세버스로 단체 수송을 하고 있다"며 "안전한 수송을 위해 버스 출발 전에 운전자의 음주측정은 물론 수송버스마다 안전통제관을 임명해 과속 및 졸음운전을 방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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