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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매 대표팀 금의환향 "우리가 1등, 2등했습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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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우, 원윤종, 윤성빈 [사진=김형민 기자]

서영우, 원윤종, 윤성빈 [사진=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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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이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대표팀은 2015~2016 시즌를 화려하게 마쳤다.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가 주최한 각종 월드컵과 세계선수권대회를 모두 소화한 결과 봅슬레이 원윤종(32·강원도청)-서영우(25·경기도BS경기연맹) 조가 세계랭킹 1위, 윤성빈(22·한국체대)이 세계랭킹 2위에 올랐다.
원윤종-서영우는 여덟 번의 월드컵에서 금메달 두 개, 동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7위를 했다. 윤성빈은 월드컵 여덟 번 출전, 금메달 한 개, 은메달 세 개, 동메달 두 개를 땄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2위에 올랐다. 이번 결과로 2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용 대표팀 총감독(38)은 큰 목소리로 "트랙도 없고 썰매도 없는 어려운 환경에서 시작해 우리가 봅슬레이는 세례 1위, 스켈레톤은 세계 2위를 했다.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말콤 로이드 코치가 떠난 후 분위기가 어수선했지만 좋은 결과를 얻어내 기쁘다"고 했다.

원윤종은 "뜻밖의 결과를 얻었다. 대표팀 일원 모두가 각자 최선을 다해서 얻은 결과"라고 했다. 서영우도 "주변의 도움 없이는 이루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윤성빈은 "생각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거둬 기분이 좋다"면서 "1위에 오를 때까지 묵묵히 하겠다. 결과로 모든 것을 보여드릴 것이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 평창에서 주행 능력을 많이 보완하면 2년 뒤 웃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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