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윤성빈(23·한국체대)이 한국 스켈레톤은 물론, 아시아 스켈레톤 역사를 새로 썼다.
윤성빈은 18일~19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이글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차~4차 시기 합계 3분29초97을 기록해 출전 선수 서른네 명 중 공동 2위를 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은 18일 1~2차 시기까지 합계 1분45초19로 3위에 오른 뒤 3~4차 시기에서 더 좋아진 주행을 선보이면서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윤성빈은 오는 27일 독일에서 열리는 월드컵 8차 대회를 통해 올 시즌 화려한 피날레를 노린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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