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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여주인공 ‘다코타 존슨’, 연인과 결별한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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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포스터. 사진='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배급사 UPI코리아 제공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포스터. 사진='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배급사 UPI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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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최악의 영화로 뽑혔다. 이 가운데 주연 배우 다코타 존슨이 실제 연인과 결별한 이유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2월 미국 주간지 US위클리는 다코타 존슨이 모델 겸 뮤지션 매튜 히트와 2014년 크리스마스 즈음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다코타 존슨과 매튜 히트의 교제 사실은 2014년 7월 알려졌고, 이후 12월에는 맨하튼에서 손을 잡고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엄청난 흥행과 함께 다코타 존슨은 전 세계 프로모션과 각종 시상식 등 극도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다. 이로 인해 이들의 관계는 소원해졌다.

특히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속 다코타 존슨의 에로틱한 모습도 역시 결별의 한 이유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영화의 성공으로 다코타의 생활이 급격하게 변했다"며 "또 영화에서의 에로틱한 이미지가 부각되는 경우가 많았고, 매튜에게 이는 결코 바라지 않았던 결과였다. 둘은 크게 다투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결국 크리스마스 이후 헤어지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미국 아카데미상 발표 전 최악의 영화를 뽑는 제 36회 '골든 래즈베리 영화상'에서 '올해 최악 영화상'과 최악 각본상, 최악 남우주연상(제이미 도넌), 최악 여우주연상(다코타 존슨), 최악 남녀 협연상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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