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국의 한 벽돌공이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 등장하는 베드신을 따라하다 졸지에 전과자 신세가 됐다.
영국의 벽돌공 사이먼 라이트는 한 여성에게 자신을 '마스터'(Master)라고 부르게 시키고 자신의 집에 있는 동안 나체로 지내도록 강요했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검찰 관계자는 "사이먼 라이트는 지팡이가 부러질 정도로 여성에게 심한 폭력을 가했으며, 그녀의 손과 발을 옷으로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피해 여성은 후유증 때문에 상당 기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했다. 그는 일년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으며 피해 여성에게 1480달러(약 164만원)의 보상금을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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