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2015 건강보험 주요통계'일 발표
2015년 직장가입자의 개인 부담 보험료가 10만510원을 차지해 처음으로 10만 원을 넘어섰다. 2009년 직장인 부담 보험료는 월 7만250원이었는데 6년 사이 3만260원이 오른 셈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 건강보험 주요통계'를 28일 발표했다.
2015년 말 건강보험적용인구는 5049만 명으로 0.3%증가했다. 이 중 직장적용인구는 3623만 명으로 71.7%를 차지했다. 65세 이상 인구는 622만 명으로 건강보험 적용인구의 12.3%를 차지했다.
총 진료비 57조9593억 원 중 2014년과 비교했을 때 입원진료비는 20조7214억 원을 차지해 9.4%, 외래진료비는 24조1534억 원으로 5.5%, 약국진료비는 13조844억 원으로 4.8%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보험료 징수금액은 44조778억 원으로 2014년과 비교했을 때 0.3%p 오른 99.4%의 징수율을 달성했다. 직장은 99.6%, 지역은 98.6%를 각각 징수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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