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일제 시대 구국의 일념으로 독립운동을 펼친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의미가 있다. 또 3.1 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온 국민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 준다는 뜻도 있다.
특히 올해 타종인사 중에선 1919년 3.1운동을 해외에 알린 미국 AP통신 임시특파원 고(故) 앨버트 테일러의 손녀인 제니퍼 테일러 등이 포함됐다.
독립유공자 후손 대표로는 고(故) 이명 선생의 자녀 이석희씨, 고(故) 윤명선 선생의 자녀 윤용황씨, 고(故) 조극환 선생의 자녀 조희석씨, 고(故) 김봉호 선생의 손자이신 김창해씨 등이 참가한다.
한편 이날 타종식에선 무형문화재 재능기부 공연 및 종로구립합창단의 합창공연, 그날의 의미를 기리는 3.1만세의 날 태극기 물결행진이 남인사마당에서 보신각까지 재현될 예정이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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