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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단에 도입된 실전강화 훈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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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지난해 9월 취임한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은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전쟁 승리를 담보하겠다"며 " 간부정예화'에 따른 핵심리더 육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2군단에서 도입한 제도가 '간부 자신감 달성 프로그램'이다. 전입 6개월 미만의 초임하사를 대상으로 4주간 집중교육을 다시 시켜 야전부대에 배치했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지난해 2군단에 배치된 110여명의 초임하사를 대상으로 소양평가를 실시한 결과 절반가량인 43%가 불합격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병과별로 책임부대를 지정해 4주간 집중교육을 시킨 결과 80%이상이 교육평가를 통과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군 조직의 허리역할을 담당하는 부사관들이 자신감을 찾았다고 군은 평가다. 실전훈련도 강화됐다. 포병탄약 사용량이 전년대비 10%가 늘어난 것은 물론 특공연대의 경우 5Km 달리기 특급합격률이 지난해 대비 30% 증가해 절반이상이 특급 판정을 받았다.
일반병에게는 경쟁방식을 도입했다. 같은 훈무를 놓고 훈련시작 일주일 전부터 팀을 나눠 훈련내용, 평가방법 등을 알려준뒤 참여를 통해 훈련에 참가토록 했다. 훈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외출이나 외박, 단체영화관람 등 인세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존의 반복적인 훈련은 작전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며 "왜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지, 어떻게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지 장병 스스로 고민할때 훈련의 효과는 늘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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