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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혜교, “대본 읽으며 떨리고 설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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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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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송혜교가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날 송혜교는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태양의 후예’ 대본을 보니 작가님들의 색깔이 잘 어우러져 재밌게 읽었다. 떨리고 설레면서 봤던 대본이었기 때문에 다음회가 궁금해졌다. 그래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송혜교는 또 “제대로 된 로맨틱코미디를 한 것은 2004년 ‘풀하우스’ 이후 처음이다. 이번 ‘태양의 후예’는 가볍고 무거운 면이 공존하고 있다”라며 “‘풀하우스’ 이후 10년이 지나 로맨틱코미디를 연기했기 때문에 느낌적으로 보여지는 부분이 다를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휴먼 멜로드라마다. 배우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등이 출연한다.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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