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5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7개 광역지자체 중 2년 연속 우수기관(2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총 20개 단위과제 중 ▲부패공직자 처벌기준 강화 ▲제도개선 권고과제 이행 ▲청렴교육 활성화 등 3개 과제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으며 ▲산하기관 반부패 청렴수준 제고 ▲행정절차 투명성 및 정책추진 신뢰성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공개 ▲청렴 시민감사관 운영 ▲부패 취약분야 집중개선 ▲행동강령 위반방지 제도화 ▲공익신고활성화 및 신고자 보호 등 9개 과제에서 90점 이상을 획득하며 2014년도 2등급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성문옥 시 감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지금까지 다소 부진했던 청렴평가 결과에 대한 광주의 불명예를 씻어내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더불어 사는 청렴한 광주’를 실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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