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다른 남성과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이유로 동성연애 여성에게 폭력을 휘두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19일 동성연애 여성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김모(21·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약 2년간 교제해 오던 김씨와 이씨는 지난해 12월 헤어졌다. 이날 김씨는 이씨를 만나 헤어지더라도 친구로서 잘 지내자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밤늦게 이씨에게 한 남성으로 부터 전화가 걸려오자 폭력을 휘둘렀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씨는 이전에도 이씨의 뺨을 때리는 등 4차례에 걸쳐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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