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니얼 세대' 부상…각 업체 옴니채널·모바일 집중으로 대응
김연희 BCG코리아 아시아마케팅·유통부문 대표는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新유통트렌드와 미래성장전략 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밀리니얼 세대들은 트렌드 민감성, 다양한 정보 중시, 기술 친화성, 활발한 소셜 네트워킹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며 “옴니채널,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밀리니얼 세대의 소비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통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전략들도 발표됐다.
그는 "엘포인트를 통해 롯데그룹의 완결성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고객확대를 위한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베이코리아는 모바일 쇼핑 최적화를 강조했다. 나병호 이베이코리아 상무는 “이베이코리아는 모바일 쇼핑에 최적화된 쇼핑환경을 제공하고, 편의성 증대를 위해 집중 투자하고 있다”며 “전세계 이베이네트워크와 G마켓 글로벌샵 등을 통해 전자상거래 수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해외물류센터 확충 등 수출환경 조성에도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플래닛은 온·오프연계(O2O)서비스를 통한 온·오프라인 한계 돌파를 강조했다. 박정민 SK플래닛 본부장은 “소비자와 판매자가 서로에 대한 정보, 즉 구매수요와 제품 정보가 부족하다는 것이 오프라인 유통의 한계”라고 지적하며 “모바일을 통한 마케팅으로 고객을 정확히 타겟팅하고, 실시간으로 반응을 추적해 고객수요를 세분화해 내는 것이 O2O서비스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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