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청문회를 통해 따지겠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고 "실효성도 따져볼 것이고 실제 폐쇄 원인도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북한과) 중국의 교역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개성공단을 오가는 (물자의) 양이 핵문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에는 부족한 점들이 있다"면서 "중국이 교역량을 조금만 늘려버리면 다 상쇄돼버린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 일각의 핵무장론에 대해 이 원내대표는 "북한이 저렇게 도발을 한다고 해서 핵을 갖겠다는 것은 시한폭탄을 장착하겠다는 아주 위험한 상황이고 (안보상의) 목적도 이룰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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