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또 한 쌍의 '자매골퍼'가 생겼다.
제시카 코다와 넬리 코다(미국)가 주인공이다. 미국 골프위크는 18일(한국시간) "넬리가 프로로 전향했다"면서 "이번 주 데뷔전을 갖는다"고 전했다. 미국 여자 아마추어랭킹 1위의 유망주로 이번 주 2부 투어 격인 시메트라투어 개막전 IOA챔피언십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아버지가 바로 바로 체코 출신의 테니스 스타 페트르 코다다. 캐디로 나서 딸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0년 LPGA투어에 합류해 통산 4승을 수확한 언니 제시카는 "너무 기쁘다"면서 "빨리 정규 투어로 왔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박희영(29)-박주영(26), 브룩 헨더슨-브리트니 헨더슨(캐나다), 모리야 주타누가른-아리야 주타누가른(태국) 등이 LPGA투어에서 '자매골퍼'로 활약하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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