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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공개 'K5 PHEV', 美 시카고서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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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시카고 모터쇼에서 공개하는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기아차가 시카고 모터쇼에서 공개하는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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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북미 시장에서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 K5가 미 현지에서 인기 높은 모델인 데다 PHEV 모델 공개가 처음으로 진행돼서다.

18일 외신 등에 따르면 기아차가 '2016 시카고 오토쇼'에 내놓은 신형 K5(현지명 뉴 옵티마)가 호평을 받고 있다. 현지 언론과 방문객은 실내외 디자인 변화는 물론 친환경 파워트레인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K5는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2000년 옵티마로 미국에서 중형차를 판매하기 시작한 지 15년만인 지난해까지 총 108만2762대를 미국 시장에 팔았다. 본격적으로 판매된 2011년 8만3570대가 판매된 데 이어 2012년부터는 매년 15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4년 연속 기아차 미국 최다판매 차종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에도 15만9414대가 팔렸다.

올해도 지난해말 미국 시장에 투입된 신형(2세대) K5가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어서 판매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아차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PHEV의 출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9.8kWh 대용량 배터리와 50kW 모터를 적용해 EV(전기) 모드와 HEV(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스펙은 이미 공개됐다. 엔진은 2.0 GDI로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19.3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외부 충전을 통해 배터리를 완충한 뒤 27마일(약 44km)를 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으며 정체가 심한 도심에서는 모터로 주행하고 고속주행이 가능한 도로에서는 엔진을 주동력으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모드를 통해 경제성을 극대화했다.

오스 헤드릭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 상품전략 담당 부사장 "이번 시카고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신형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은 기아차의 친환경 모델 라인업 구축을 위한 의지와 철학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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