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북미 시장에서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 K5가 미 현지에서 인기 높은 모델인 데다 PHEV 모델 공개가 처음으로 진행돼서다.
18일 외신 등에 따르면 기아차가 '2016 시카고 오토쇼'에 내놓은 신형 K5(현지명 뉴 옵티마)가 호평을 받고 있다. 현지 언론과 방문객은 실내외 디자인 변화는 물론 친환경 파워트레인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말 미국 시장에 투입된 신형(2세대) K5가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어서 판매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아차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PHEV의 출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9.8kWh 대용량 배터리와 50kW 모터를 적용해 EV(전기) 모드와 HEV(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스펙은 이미 공개됐다. 엔진은 2.0 GDI로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19.3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오스 헤드릭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 상품전략 담당 부사장 "이번 시카고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신형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은 기아차의 친환경 모델 라인업 구축을 위한 의지와 철학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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