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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 왕… 페라리·람보르기니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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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스포츠카를 대표하는 페라리와 람보르기니가 새 모델을 선보인다. 수 억원에 달하는 차값에 판매량은 많지 않지만 국내에도 마니아층이 두텁다.

빨간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페라리는 지난해 100대 이상 팔렸다. 작년 7월 선보인 3억원 중반대의 488GTB와 11월 내놓은 488 스파이더가 대표 모델이다. 차량 인도기간이 1년 이상 걸리지만 문의는 꾸준하다.
페라리는 올해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새 모델을 공개한다. 4륜 구동에 리어-휠 스티어링 시스템을 처음으로 적용한 GTC4루쏘로 4인승 모델이다. 페라리 GTC4루쏘의 모델명은 330GT와 330GT의 2+2시트 버전이면서 엔초 페라리가 총애하던 330GTC와 250GT 베를리네타 루쏘에서 유래했다. GTC는 그란 투리스모 쿠페의 약자이며 4는 4인승 모델임을 의미한다.

엔진은 6262㏄ 12기통 자연흡기 방식이다. 8000 rpm에서 최고출력 680 마력을 내며 1마력당 2.6kg의 중량비와 13.5대 1의 압축비로 동급 최강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5750rpm에서 71.1kgㆍm에 이르며 이중 80%는 1750rpm에서 뿜어낼 정도로 엔진 저회전에서도 움직임이 강력하다.

201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캘리포니아 T에 고성능 옵션 '핸들링 스페치알레'를 장착한 모델도 공개했다. 핸들링 스페치알레 옵션은 서스펜션 업그레이드를 통해 마네티노(주행기능 셀렉터)의 스포츠 모드에서 더욱 강력한 성능을 연출하는 시스템이다. 상향된 변속 프로그램은 스포츠 모드에서 운전자의 지시에 따라 더 빠르고 민첩하게 반응한다. 특히 스포츠 모드에서의 이러한 특징은 효율적인 차체 제어와 빠른 반응 속도를 가능하게 하는 SCM3 자기유동식 댐퍼를 통해 조절된다.
람보르기니는 이번주 우라칸 LP580-2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다. 우라칸 LP580-2은 지난해 11월 LA오토쇼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기존 4륜구동 모델인 LP610-4의 후륜구동 버전이다. 4륜구동보다 무게를 33kg 줄이면서 후륜 특유의 코너링 같은 강렬한 주행감각을 실현했다.

엔진은 V10 5.2리터 자연흡기를 탑재해 최고 580마력, 최대 55.1㎏ㆍm의 힘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4초, 최고시속은 320㎞/h에 달한다. 국내 판매가격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기존 LP 610-4의 국내 판매 가격은 3억7100만원부터여서 신형의 판매 가격은 이보다 낮게 책정될 전망이다지나르도 버톨리 람보르기니 한국 지사장은 "한국 시장 내에서 람보르기니에 대한 수요는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출시를 통해 한국 내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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