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크라이슬러 300C를 기본 모델로한 스포츠카가 22년만에 리메이크 작품으로 돌아온 '토탈 리콜'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화 속에서 하늘을 나는 스포츠카의 모딜명은 '호보카'.
호보카는 300C를 바탕으로 디자인을 개조한 실제모형이다. 이 차량에는 운전대가 자유자재로 움직여 상황에 따라 운전자를 바꿀수 있도록 설계됐다. 영화 속 박진감 넘치는 액션 장면에 출연해 스릴 넘치는 추격신을 선보였다. 특히 출연 배우들이 실제 모형 자동차를 타고 촬영한 덕분에 사실감이 크게 높아졌다.
토탈 리콜은 1990년 개봉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를 리메이크한 화제작이다. 차세대 액션 히어로의 면모를 선보인 콜린 파렐과 생애 첫 악역을 맡은 케이트 버킨세일, 할리우드 섹시아이콘 제시카 비엘 등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원작에서 화성과 다른 식민지 행성으로 그려졌던 배경이 리메이크 작에서는 미국과 유럽연합이 통합된 유로아메리카가 식민지 아시아를 지배하고 있다는 설정으로 바뀌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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