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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현준, 성공적인 해외 전략으로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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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사장 조현준)이 글로벌 실적에 힘입어 지난해 9천5백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창립 이후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실적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섬유 부문의 수출 비중은 5년 연속 70%를 넘어섰다. 산업 자재와 화학 등 기타 사업 부문의 수출 비중 역시 전년보다 상승하며 전반적인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 세계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효성은 전체 매출의 70%가 수출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
효성은 2020년까지 크레오라의 수요가 연 3만7천 톤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증가하는 수요에 대비하고자 중국 취저우시 신규 생산기지에서의 증설을 시작으로 생산량 확대를 지속 추진한다. 중국, 베트남, 터키에서의 생산기지 증설이 완료되면 현재 19만 톤가량인 전체 크레오라 생산량 규모는 30만 톤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중공업사업의 해외시장 진출도 성공적이다. 지난 2014년 12월, 인도 전력청과 파나마 송전청으로부터 3천만 달러 규모의 스태콤 공급계약을 맺은 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몽골에서 1억2천만 달러 규모의 전력망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이 밖에도 효성은 화학 사업에 투자해 최첨단 소재인 NF3 사업 분야의 세계 2위 생산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효성은 향후 10년간 한국 및 중국에 약 6천억 원을 투자해 총 1만 톤 규모의 생산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조현준 전략본부장(효성 사장)은 “최고 경영진부터 일선 현장의 기술진 모두가 최고의 품질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정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계일류상품 개발을 지속 확대해 한국 제조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는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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