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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학교 무용과 "우리의 배울 권리 뺏지 마세요"

최종수정 2016.02.01 11:54 기사입력 2016.02.0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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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무용학과 학생이 학과존속을 위해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신라대 무용학과 제공

신라대 무용학과 학생이 학과존속을 위해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신라대 무용학과 제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신라대학교 무용학과 학생들이 학과 폐지를 반대하는 성명서를 내고 학과존속을 호소하고 있다.

신라대 무용학과 존속유지위원회는 1일 정부와 교육부에 보내는 성명에서 "취업중심 교육정책,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우리의 배울 권리를 빼앗지 마십시오"라고 전했다.
현재 교육부는 산업 수요에 맞춰 학과 전공 개편을 한 대학을 평가해 매년 150억∼300억원을 3년간 지원하는 대학 프라임사업을 진행 중 이다.

이에 신라대를 비롯한 지방대학들은 이 사업의 예산을 따내려고 예술, 인문계열 학과를 중심으로 통폐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학생들은 "표적은 결국 예술대학, 인문대학이 되면서 대한민국 기초학문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며 "우린 춤밖에 몰랐는데 이제 꿈과 끼를 펼칠 설 자리 조차 없다"고 말했다.
신라대 무용학과는 이날 성명을 시작으로 오는 3일까지 부산 곳곳에서 예술대학 존속 기원제와 춤판을 이어갈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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