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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女 “입술에 뽀뽀하고 싶다”며 20대女 더듬은 사연

최종수정 2016.01.29 15:49 기사입력 2016.01.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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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 강남의 한 찜질방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뒤 태연히 목욕을 즐긴 50대 주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서초구에 거주하는 주부 김모(52)씨를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매봉역 인근 찜질방에서 며칠째 숙박을 해결하던 김씨는 28일 새벽 1시쯤 A씨(25)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A씨가 목욕을 마친 후 속옷을 입는 사이 A씨의 몸을 더듬고 볼에 입을 맞췄다. 이어 "입술에 뽀뽀를 하고 싶다"고 말하자 A씨는 김씨의 어깨를 밀쳐내며 거부했다.

찜질방을 빠져나온 A씨는 같은 날 아침 경찰에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은 여전히 목욕을 즐기고 있던 김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김씨는 경찰에 거짓 신상정보를 흘리면서 "성추행을 한 적 없다"고 부인하면서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 조사 결과 김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정신병원에 입원한 병력도 있고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아오다 최근에 병원 가기를 거부해 정신 건강이 더 악화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연락을 받은 김씨의 남편은 구급차를 불러 김씨를 정신병원으로 데리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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