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내달 1일 한국의 문화유산 시리즈 26번째 작품 ‘명정전 메달’을 발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우리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홍보할 목적으로 지난 2012년 7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경복궁 이야기 ▲한성4대문 이야기 ▲벽화·수렵 이야기 ▲한국의 서원 이야기 ▲창덕궁 이야기 ▲경주역사 이야기 ▲창경궁 이야기를 테마로 출시돼 왔다.
명정전은 조선시대 5대 궁궐 중 하나인 창경궁의 정전으로 신하들이 임금에게 인사를 드리거나 국가행사를 치르는 장소 또는 외국 사신을 맞이하던 장소로 활용됐다.
임진왜란으로 소실됐던 이 건물은 이후 조선 전기 건축 양식의 특징을 계승, 복원돼 현재 건축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인정받고 있다.
또 메달 뒷면에 각인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할 시 창경궁 명정전의 정보가 담긴 문화재청 누리집으로 연결되게 하는 기능을 더했다. 메달 등 금속물질에 QR코드를 각인한 사례는 이번이 세계 최초인 것으로 알려진다.
메달은 특별 한정판으로 500장만 발매되며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3만원으로 책정됐다. 구입 신청은 내달 1일 오전 9시부터 조폐공사 쇼핑몰(www.koreamint.com) 또는 전화(02-710-5228)를 통해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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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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