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이내 배송' 롯데슈퍼 온라인전용센터 용인에 오픈

-온라인 주문 3시간 이내 배송, 롯데프레시 용인센터점 오픈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롯데슈퍼는 온라인 주문 3시간 이내 배송하는 온라인 전용센터 '롯데프레시' 용인센터를 29일부터 오픈한다.

롯데프레시센터는 과일, 야채, 정육, 생선 등 신선식품과 각종 반찬, 가공식품과 공산품과 생활용품까지 오프라인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상품을 고객이 온라인 주문 후 3시간 이내에 받아 볼 수 있게 배송하는 온라인 전담 배송센터다.

용인센터가 오픈되면서 성남시 분당구, 용인시 수지구와 기흥구, 수원시 영통구, 동탄 1·2 신도시 지역은 온라인 주문 후 3시간 이내 물건을 받아 볼 수 있다. 배송은 하루 5회 시행된다.

기존의 프레시센터는 모두 서울에 위치해 좁은 지역에 조밀하게 배송이 이뤄졌던 것에 비해 용인센터는 배송 면적과 거리가 기존보다 크게 늘어났다. 용인센터에서 배송하는 가장 먼 지역은 성남시 분당구로 직선거리 16km, 이동거리는 24km에 이른다.

용인센터가 담당하는 분당구, 수지구, 기흥구, 영통구, 동탄1·2기 신도시는 3인 이상 가구의 비중이 전체 세대의 약 56%로, 평균 이상이다. 롯데슈퍼는 이에 따라 3인 이상 가구의 30~40대 여성 고객들이 많이 구매하는 채소 품목을 늘리고, 웰빙 식재료와 프리미엄 상품의 비중도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