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戰’ 선제골 문창진 “키 작고 스피드 부족한 내가 축구하는 비결은…”

한국 카타르 문창진 / 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 카타르 경기에서 골을 터트린 문창진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문창진은 "키가 크면 공격수로서 유리한 부분이 있다"고 운을 뗐다.

문창진은 "팀의 김승대 형처럼 스피드가 빠르면 얼마나 좋을까 부럽기도 하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은 단점을 강점으로 만드는 것이다. 나 역시 매일 고민하고 있다. 남들을 따라가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키나 스피드는 내가 어쩔 도리가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창진은 "키가 작으면 위치 선정 능력을 키우면 되고 스피드가 부족하면 정확한 볼 트래핑과 드리블, 패스, 슈팅 능력을 키우면 된다. 팀 훈련이 끝나면 매일 혼자 연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