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판교테크노밸리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좋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판교테크노밸리 20~30대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생활 안전 등을 위해 1실 당 최대 1000만원 씩 총 50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삼평동, 판교동, 백현동, 이매1ㆍ2동, 서현1동, 수내1동, 정자동, 야탑1ㆍ2동에 위치한 판교테크노밸리 인근 오피스텔이다.
임대보증금은 최대 2년까지 지원된다. 1회 연장이 가능해 최대 3년 간 임대보증금을 지원받게 된다. 만기가 되면 지원받은 임대보증금은 다시 경기도로 반환해야 한다.
경기과기원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판교테크노밸리 내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에게 처음으로 5억원 규모의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문선 판교테크노밸리지원본부장은 "임대보증금 지원사업과 같은 지속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해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대보증금 지원을 희망하는 판교테크노밸리 중소기업 근로자는 경기과기원 시설지원팀(031-776-4812)에 문의하면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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