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중국 국영기업 '랴오디그룹' 유치에 성공했다.
광명시는 '랴오디그룹' 한국법인 랴오디코리아가 KTX광명역세권에 입주해 최근 개소식을 갖고 정식업무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랴오디그룹은 지난해 충남 당진시와 왜목마리나 항만개발사업 등 5억4000만달러(61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는 등 11억달러(1조2000억원 규모)의 국내 투자를 확정했고, 5년 내 50억~100억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목표로 하는 등 국내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춘명 랴오디그룹 총재는 "KTX광명역세권에 한국법인 설립을 계기로 한국 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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