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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광명역세권에 190실 규모 특급호텔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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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광명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광명역세권에서 까사미아 광명호텔 및 상업시설 신축공사 기공식이 열렸다.

양기대 광명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광명역세권에서 까사미아 광명호텔 및 상업시설 신축공사 기공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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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 KTX광명역세권에 특급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광명시는 지난해 3월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까사미아가 21일 일직동 광명역세권 내 상업용지에 관광호텔을 짓기로 하고, 이날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까사미아는 1982년 설립된 토탈 인테리어 브랜드 회사다. 가구, 침구류를 비롯해 호텔업, 외식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착공한 '까사미아 호텔'은 지하5층, 지상16층, 연면적 2만1964㎡ 규모로 190객실과 파티룸,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2017년 9월 준공 목표다.

까사미아는 호텔 완공 시 80명 이상의 광명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한다.

광명시는 대한민국 최고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과 광명역세권에 위치한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미디어아트밸리 등을 연계한 문화관광밸트가 구축돼 국내외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KTX광명역세권에 까사미아가 특급 관광호텔을 짓기로 함에 따라 이케아 등의 쇼핑특구와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 그리고 광명미디어아트밸리를 잇는 쇼핑과 관광이 어우러진 광명역세권이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중심부가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광명시는 까사미아의 호텔 신축공사에 행정적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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