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아쿠아리움 인기 열대어종 종묘 연구에 나선 가운데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해포리고기 종묘 생산에 이어, 지난해 흰동가리류인 셰들아네모네피쉬 종묘 생산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해양수산과학관은 열대 관상어류를 직접 전시하면서 인위적인 환경 조성, 수정란 채집, 산란유도 등 산란기질(알받이)과 부화기술 연구를 통해 지속적인 사육기술을 연구하고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열대 어종 종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자리돔류 가운데 노랑자리돔과 흰동가리류, 빅벨리해마 종묘 생산 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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