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열대 해수관상어 종묘 생산 잇따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해양수산과학관, 해포리고기 이어 셰들아네모네피쉬 성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아쿠아리움 인기 열대어종 종묘 연구에 나선 가운데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해포리고기 종묘 생산에 이어, 지난해 흰동가리류인 셰들아네모네피쉬 종묘 생산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셰들아네모네피쉬는 인도네시아, 호주 등지에 분포하는 열대성 관상어류다. 크라운피쉬와 같이 국내외 아쿠아리움에서 선호하는 고급 전시 어종으로 말미잘과 상호 군집(공생)해 서식한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해양수산과학관은 열대 관상어류를 직접 전시하면서 인위적인 환경 조성, 수정란 채집, 산란유도 등 산란기질(알받이)과 부화기술 연구를 통해 지속적인 사육기술을 연구하고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열대 어종 종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자리돔류 가운데 노랑자리돔과 흰동가리류, 빅벨리해마 종묘 생산 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인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세계 해수관상어 시장에서 거래되는 어종은 1천 500여 종으로 150만~200만 명의 애호가와 마니아층이 형성됐다”며 “특히 식용어에 비해 80배 이상 가격이 높은 미래 유망분야인 만큼 중장기적 연구를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