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ㆍ소상공인 법률·세무 무료 상담…경영지원단 발대식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법률, 세무 등 무료 상담서비스를 하기로 하고,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소기업ㆍ소상공인 경영지원단' 출범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헌법재판소 헌법재판관을 역임한 정경식 변호사를 초대 자문위원장에 임명하고, 14명의 지역본부별 자문위원장을 임명했다.

경영지원단은 중기중앙회 본부와 13개 지역본부별로 법률ㆍ세무ㆍ지식재산ㆍ노무ㆍ회계 분야의 전문가 총 187명으로 구성돼 재능기부 형태로 운영된다. 상담ㆍ자문ㆍ서식작성지원 방식의 경영지원뿐 아니라 분야별 이슈와 사례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제공 등도 수행한다.

상담을 원하는 소기업ㆍ소상공인은 누구나 1666-9976 또는 중기중앙회 홈페이지(kbiz.or.kr)를 통해 신청하거나, 중기중앙회 지식재능부(02-2124-3333), 각 지역본부에 방문하면 된다.

상담은 무료이며, 내방ㆍ전화상담은 격주, 사이버상담은 수시로 가능하다. 또한 소장ㆍ의견서 등 서식작성 지원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