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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부산연료전지발전소에 18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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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설명회 열어 공동투자자 모집

20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부산그린에너지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사업 투자설명회 안내

20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부산그린에너지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사업 투자설명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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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신한은행이 투자 총 규모 1800억원대 부산 연료전지발전소 사업에 투자한다.

신한은행은 지난주 투자설명회를 열어 공동투자자 모집에 착수했다. 오는 3월에는 투자약정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연료전지발전소는 부산 해운대에 착공되는 30.8메가와트(㎿)급 연료전지발전소로, 내년 2월경에 완공될 예정이다.
2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을 통해 부산그린에너지가 운영할 부산연료전지발전소 사업에 1800억원을 공동 투자한다.

신한은행은 출자의향서(LOI)를 받은 10곳을 상대로 프로젝트금융부 주관으로 지난 20~22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부산그린에너지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사업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공동 투자를 받기 위해 투자설명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출자의향서를 제출한 곳을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해 적격예비인수후보(숏리스트)를 선정한 후 잠재 인수 후보군에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한다. 이후 인수후보들이 출자확약서(LOC)를 제출하면 마감심사를 하고, 오는 3월 중 투자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부산그린에너지는 한국수력원자력(29%)을 최대 주주로 부산시(23.5%), 부산도시가스(28.5%), 제일모직(19%)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지난해 초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연료전지발전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발전소가 가동되면 전기와 열을 생산한다. 전기는 한국전력에, 열은 주변 4만가구에 공급한다. 60㎿ 규모 수원시 발안산업단지 연료전지발전소 이후 최대 규모로 설립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PF이기에 원금과 이자율을 좋은 조건으로 입찰받으려고 투자설명회를 연 것”이라며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 할 수 있어 투자자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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