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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저소득층 자녀 1만여 명에 외국어 무료 수강

최종수정 2016.01.21 15:12 기사입력 2016.01.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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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나래교육 어학학습권 기부로 어학복지 제공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지역 저소득층 자녀 1만여 명에게 외국어 무료 수강 서비스가 제공된다.
광주광역시는 (주)나래교육(대표이사 이명신)과 함께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 자녀 1만여 명에게 오는 3월부터 1년간 온라인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어학복지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수강생들은 광주복지재단 홈페이지(누리집)에 개설된 학습자 전용 배너를 통해 교육받게 된다.

이번 어학복지 사업은 광주시가 시민 한사람도 소외되지 않고 당당한 시민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저소득층 자녀가 외국어를 학습하고 어학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주)나래교육에 어학 학습권 기부를 제안해 성사됐다.
(주)나래교육은 지자체 중 처음으로 광주시에 60억~72억원 상당의 저소득층 자녀 1만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1년 어학 학습권(영어, 중국어, 일본어)과 광주시 학습자 전용 홈페이지(누리집)를 개발해 기부키로 했다.

시는 대상자 선정 기준을 마련해 2월초 시 홈페이지(누리집 www.gwangju.go.kr)와 광주복지재단 홈페이지(누리집 www.gjwf.kr)에서 사업을 안내하고, 광주복지재단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3월 초 어학복지 대상자가 선정되면 시청에서 윤장현 시장과 이명신 ㈜나래교육 대표이사, 학습대상자 대표 등이 참석한 어학학습권 기부 전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주)나래교육은 지난 1998년 설립된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외국어 교육기업으로 인사혁신처, 서울특별시, 한국전력공사, 광주시 등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유료 온라인 외국어 교육을 하고 있다.

이명신 대표이사는 “장기불황의 여파로 교육업계가 많이 어렵지만 이럴 때 일수록 어려운 이웃에게 자기계발의 기회를 주고 이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작은 마음으로 기부했다”며 “(주)나래교육이 교육기부 나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의미있는 제안을 해 준 광주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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