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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안대희 최고위원 지명, 선수에게 '심판' 맡긴 것"

최종수정 2016.01.21 15:18 기사입력 2016.01.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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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에게 유감…3:7 경선 원칙 적용한다면 정정당당히 임할것"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서울 마포갑 예비후보인 강승규 전 의원은 21일 안대희 전 대법관을 새누리당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지정한 김무성 대표에게 유감을 표했다.

강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에 출전한 선수를 심판위원 중 하나인 최고위원회에 지명한 김무성 대표에게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명직 최고위원이 당 대표의 고유권한이라 하더라도 평시가 아닌 경기가 이미 진행되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특정후보를 지명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강 후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이 공천 원칙으로 천명한 3(당원):7(국민) 경선원칙을 마포갑에도 공명정대하게 적용할 경우 안 후보와 정정당당히 경선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후보는 "이른바 험지출마론으로 안 후보를 마포갑에 출마시키고 또다시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불공정 경선을 진행하고 있는 것에 대한 모든 판단은 마포갑 당원들과 주민들께서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고위원회의에서 안대희 전 대법관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지정키로 결정했다"며 "이 시대의 화두인 정치개혁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 전 대법관은 여러 측면에서 사회의 존경을 받는 인사"라며 "국가관이 투철하고 특히 법질서 확립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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