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영화에서 배우는 UI-UX 디자인
최첨단 기술이 있는 전문가와 상상력이 풍부한 공상가들이 만드는 SF 영화는 미래 사용자 경험을 연구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많이 제공한다. 따라서 미래 상품 개발을 연구하는 디자이너와 기획자라면 스타워즈의 BB-8 드로이드 로봇과 라이트세이버, 스타트렉의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 LCARS, 아이언 맨의 수트, 미션 임파서블의 동장인식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을 눈 여겨 봐야 한다. 이 책은 수많은 SF 영화와 드라마에서 보여준 사용자 경험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미래 상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이 책은 위와 같은 질문에 답하기 위해 그 동안의 SF 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 시리즈에 나온 각종 인터페이스를 분석하고, 해당 인터페이스 자체와 인터랙션 기획자 혹은 디자이너가 실제 세계에서 이것들을 사용할 때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정리하고 있다. 디자인 역사에서 SF의 역할을 이해하고 SF 인터페이스를 이용해서 자신의 작업을 발전시키려는 UI-UX 디자이너와 기획자에게 반드시 필요하며, SF를 보다 깊게 이해하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려는 욕구를 가진 SF 팬에게도 매우 유용하다.
또한 SF 소설이나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이 책을 읽는다면 자신이 만든 인터페이스가 관객에게 어떻게 평가 받고, 실세계 개발자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으며, SF 관점에서 미디어 이론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영감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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