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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 핫 아이템 육심원vs파시 ‘소리없는 전쟁’

최종수정 2016.01.21 10:20 기사입력 2016.01.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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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심원

육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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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중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핫 아이템으로 떠오른 ‘육심원’이 ‘파시’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육심원’은 2005년부터 동양화가 육심원 작가의 작품들을 패션·화장품·리빙 아이템으로 제작해 선보이는 브랜드다. 2014년에는 MBC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배우 장나라가 그린 그림으로 소개되어 지난 2년간 중국 내 10여개 매장을 여는 등 인기다.
반면 ‘파시’ 지난 2013년 사업을 시작한 신생 업체다.

그러나 ‘파시’는 이미 2014년 각종 물품과 잡화, 포장지, 용기 등에 대한 디자인권을 특허 등록한 상태인 반면 ‘육심원’은 디자인권은 등록하지 않고 상표권과 저작권만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육심원’이 ‘파시’를 부정경쟁 방지법 위반으로 고소했지만 법원은 ‘육심원’이라는 브랜드의 주지성(다수의 사람들이 상호를 널리 알고 있는 것)은 인정되지만 브랜드명 도용과 관련 파시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기 어렵다며 파시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육심원’은 항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중국인들은 제품을 ‘판매가격’이나 ‘상품평’으로 검색하지 않고 ‘정확도순’으로 검색할 만큼 자신이 사려는 제품이 정품인가 가품인가에 대한 의심과 불안함이 크다”며 “한국 업체라 믿고 샀는데 유사 제품이었다면 한국 브랜드의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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