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에 지난해 8337건의 애로사항이 접수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대해 지난해 메르스 피해관련 상담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메르스 발병시기인 지난해 6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상담건수는 7793건으로 총 상담건수의 93.5%에 달한다.
한편, 상담센터가 설치된 2008년 9월 11일 이후 상담을 통해 은행과 보증기관이 지원한 실적은 약 3조3000억원에 달한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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