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국내 유일한 17억원대 슈퍼카가 전남도 청사에 등장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오는 3월까지 청사 1층 전시장에 드 마크로스가 개발·생산한 슈퍼카 에피크 GT1를 전시한다. 가격이 17억여원인 이 슈퍼카의 소유주는 자동차 회사 드 마크로스이다.
GT1은 차체 중량 1450㎏, 최고 출력 845마력, 최고속도는 시속 370㎞에 달한다.
6단 수동 변속기로 제로백(출발해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3.1초다. 배기량은 5400㏄로 V형 8기통 슈퍼 차저 가솔린 엔진을 채택했다.
전남도는 F1 경주장 인근에 자동차튜닝밸리 산업을 홍보하고자 고가의 슈퍼카를 전시했다.
드 마크로스는 현재 영암 삼포지구 자동차 튜닝밸리 연구지원센터 내에 입주했다. 회사는 자동차부품연구원과 공동으로 고성능 자동차 기술개발에 참여하고 향후 수제 슈퍼카를 국내서 생산할 예정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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