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에서도 중국의 경제 불안이 글로벌 경제의 부진으로 이어질 경우 미국 금리 인상이 당초보다 느려질 수 있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어 적절한 금리 인상 속도를 둘러싼 논쟁이 전개될 전망이다.
그는 "우리가 3월 중순에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물가상승률의 동향과 진전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 수 있을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우리는 어느 정도 수준의 데이터를 갖게 되겠지만 그리 많은 양은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록하트 총재는 향후 금리인상 속도가 두 차례 FOMC 회의가 열리는 동안 한번씩 올리는 속도보다 더 빨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 조차도 충분한 물가상승률에 대한 강력한 근거가 뒷받침돼야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달 FOMC에서 금리 인상 결정이 내려진 이후 Fed와 월가 주변에선 올해 0.25%포인트씩 3~4차례 안팎의 추가 금리 인상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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