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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IPO 속도 조절…증시 폭락 우려 차단

최종수정 2016.01.10 12:28 기사입력 2016.01.1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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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중국 당국이 연초 증시폭락으로 기업공개(IPO) 속도 조절에 나섰다고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10일 보도했다.

덩거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대변인은 "시장 활력을 증진하고 시장안정을 유지한다는 기본 원칙에 따라 신주 발행을 합리적으로 조절하겠다"고 밝혔다.

덩 대변인은 지난 1일 신주 청약금 선납제도를 폐지하는 내용의 새로운 IPO 규정의 시행에 들어갔으나 정보공개 등 준비 작업에 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중국 증시가 연초부터 폭락을 거듭하자 당국이 또 다시 IPO 속도조절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에도 7월 증시 폭락과 함께 물량 과다에 따른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해 28개사에 대한 IPO 절차를 전격 중단한 뒤 4개월 만에 재개하는 등 IPO 정책을 유동성 공급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IPO 등록제 시행일정도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다. 중국 당국은 이르면 3월1일부터 상장제도를 감독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심사제에서 등록제로 바꿀 것으로 알려졌다.

덩 대변인은 등록제 개혁의 구체적인 일정은 관련 제도규정이 마련된 뒤에 별도 공고하겠다고 밝혔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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