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거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대변인은 "시장 활력을 증진하고 시장안정을 유지한다는 기본 원칙에 따라 신주 발행을 합리적으로 조절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증시가 연초부터 폭락을 거듭하자 당국이 또 다시 IPO 속도조절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에도 7월 증시 폭락과 함께 물량 과다에 따른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해 28개사에 대한 IPO 절차를 전격 중단한 뒤 4개월 만에 재개하는 등 IPO 정책을 유동성 공급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덩 대변인은 등록제 개혁의 구체적인 일정은 관련 제도규정이 마련된 뒤에 별도 공고하겠다고 밝혔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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