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4일 전남 나주 본사 재해대책상황실에서 간부들과 올해 가뭄현황과 용수확보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 대책을 점검하고 가뭄현장을 찾는 것으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공사는 전남 나주시 본사 재해대책상황실에서 이상무 사장을 비롯한 본사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저수율 및 용수확보 현황, 강수부족 원인 분석과 올해 가뭄전망, 올해 용수확보대책 및 향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 117개소에 대해 양수저류를 실시해 4500만t의 용수를 확보했으며, 영농기 이전까지 총 354개 저수지 1억6700만t의 용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저수지 물그릇 키우기, 주요 강·하천 수 활용사업 등 사업을 추진하고 수자원공사, 기상청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물 문제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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